최근, 5일 만에 뱃살을 쏙 빼준다는 ‘ABC주스’가 화제다.
‘ABC주스’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주치의가 공개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 주스를 통해 ‘5일 동안 5kg을 감량‘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ABC주스’는 평소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갈아 하루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준다.
또한 이 주스는 재료가 가진 무기질·비타민·질산염 등 좋은 영양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ABC주스’란 사과(Apple)·비트(Beet)·당근(Carro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미국·유럽 등지에서 디톡스 주스로 많이 알려진 주스다.
국내에선 지난 10월 초 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화제가 됐다.
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사과 1개, 당근 1개, 비트 3분의 1개, 물 200㎖이 재료의 전부로 아침 공복에 마시면 된다.
식사조절 없이 평상시 생활 패턴을 그대로 지키면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이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ABC주스’는 성인 1일 섭취 권장량의 절반(10g)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고 뱃살이 빠지는 효과를 준다.
이뿐 아니라 당분이 적고 열량은 낮은 편이라 포만감까지 주기도 한다.
사과·당근은 풍부한 비타민·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를 내고, 비트는 질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