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던 배우 주우재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축가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주우재’에는 자신의 친형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주우재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피아노 반주자가 반주를 시작했지만, 주우재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하객들은 반주에 맞춰 박수를 쳐주고 주우재도 조금은 감정을 추스르고 노래를 시작하는 듯 했으나 이미 벅차오른 감정에 목이 매어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마이크를 하객석을 향하면서 “따라하시죠”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영상을 촬영하던 기기의 마이크에는 어느 하객의 “모르는 노랜데 어떻게 따라 불러”가 녹음되며 영상 속의 감동미를 배가시켰다.
해당 영상의 본문에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형제끼리는 축가 불러주는 거 아니구나”라는 글이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