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태어나 처음으로 흑당 버블티를 마셨다.
지난 8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대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박주호와 건나블리 남매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박주호는 대만에 도착해 기차를 타고 화롄으로 이동해야했다.
기차 시간이 촉박했지만 대만의 명물 ‘흑당 버블티’를 빼놓을 수 없었다.
박주호는 나은이와 건후를 위해 흑당 버블티 3개를 주문했다.
박주호와 나은이는 일반 어른들이 먹는 큰 사이즈를 골랐고, 건후에겐 아기용 컵에 담긴 작은 버블티를 전해줬다.
박주호는 아이들이 마실 때 버블이 목에 걸릴 수 있어, 빨대를 일반 사이즈보다 작은 것으로 바꿔줬다.
버블티를 마시던 건후는 이내 문제에 봉착했다.
작은 빨대에 버블이 막혀 음료수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건후는 어느 때보다도 꽉 버블티를 손에 쥐고 인상을 쓰며 있는 힘껏 음료수를 마셨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 쪼꼬미 손으로 먹어보겠다고 용 쓰는 것 좀 보세요”, “버블이 목에 걸릴까봐 빨대 바꿔줬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