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건축물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한국인에게는 아이스크림으로 보이는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화제의 건축물은 마치 ‘스크류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간을 자랑한다.
바레인에 랜드마크인 ‘The United Tower’다.
해당 건물은 2011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에 완공됐다.
총 5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 높이는 200m로 바레인에서 6번째로 높다.
수직의 나선형으로 꼬아진 모양의 건물 외관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나선처럼 우리의 삶과 일이 하나로 이어져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레인 현지인들은 ‘뒤틀린 타워’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호텔과 사무실, 음식점 등 다용도 설계되었다.
특히 11층부터 30층까지는 5성급 호텔 객실 262개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건물은 바레인 왕국 전체를 고층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담하고 도시적인 디자인 덕분에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스크류바 표절 아닌가요? 오마주인가?”, “이상하게 꼬였네~ 롯데 스큐류바”, “피사의 사탑 기념사진 처럼 스크류바 들고 사진 찍는 거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