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캡틴 마블’의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연예인의 인터뷰 태도 차이’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가 됐다.
미국의 잡지사 와이어드에서 브리 라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은 구글 자동완성 검색어를 이용한 인터뷰를 진행했다.point 148 | 1
그러나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엘리자베스 올슨과 달리 브리 라슨은 무성의한 답변을 해 큰 논란이 됐다.
인터뷰 중 “브리 라슨은 왼손잡이인가요?”라는 질문에 브리 라슨은 “그게 왜 궁금하죠?”라며 답했다.
또 “브리 라슨의 의상은 왜 초록색인가요?”에는 “영화 배경이 90년대인데 뭘 바래요? 무슨 대답을 기대하는 거지?”라고 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어디에서 자랐나요?”라는 질문에는 “전 이런 질문 받는 거 정말 안 좋아해요”라고 답했다.point 172 | 1
반면 “반면 엘리자베스 올슨은 왼손잡이인가요?”이라는 질문에 엘리자베스 올슨은 “아니요. 그런데 저를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어디 출신인가요?”에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금 어디 있나’라는 질문보다 좋네요”라고 했다.
브리 라슨은 대학에 갔냐는 질문에 “공부에 딱히 소질이 없어요, 배우는 건 좋아하는 데 오래 못 앉아 있어요”라고 답한 반면 엘리자베스 올슨은 “뉴욕대학교요.point 186 |
졸업도 했고요.point 7 | 5년 반이 걸리긴 했지만” 이라고 농담을 던졌다.point 34 | 1
또 노래를 부르냐는 질문에는 브리 라슨은 “브리 라슨은 노래하나요? 이런 걸 왜 검색하지? 노래 안 하는 사람도 있나요?”라고 답했지만, 엘리자베스 올슨은 “영화를 보시면 제 아름답고 날카로운 노래를 들으실 수 있답니다”라고 했다.
브리 라슨은 “브리 라슨은 운동을 하나요?”라는 질문에 “인신공격하는 건가요? 요구사항인가요? 내가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네. 저 운동합니다. 그것도 많이. 물어봐 줘서 고맙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질문이 기분 나쁜 질문들도 아닌거같은데”, “답변이 전부 다 엄청 부정적이네요”, “좀 심한 듯”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