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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폭행 혐의 및 성폭행 의혹 논란’ 이수근, 당시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뉴스1(좌)/gettyimagesBank(우)


최근 개그맨 이수근의 성폭행 혐의 논란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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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이수근 성폭행 논란’이 큰 화제가 됐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이수근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서 정리해서 설명해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005년 1월 이수근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수근은 전 매니저와 경기 고양시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20대 여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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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과 전 매니저는 여성에게 “술 한잔 하자”라며 권유했고, 호프집에서 술을 마신 뒤 여성의 오피스텔에서도 술을 마셨다.

다음날 이수근과 전 매니저는 집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휴대폰을 두고 온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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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시 여성의 오피스텔로 돌아갔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여성과 함께 사는 룸메이트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고, 방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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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성은 “2명의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이수근과 전 매니저를 성폭력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여성과 이수근, 전 매니저의 진술이 엇갈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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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여성은 이수근과 매니저가 오피스텔로 다시 돌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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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수근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매니저에게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매니저가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여성과 이수근이 관계를 맺을 때 같은 공간에 있었고,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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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끝에 이수근은 성폭행 무혐의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수근은 ‘성폭력, 특수강간’ 혐의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폭력 행위, 야간 공동상해’ 혐의에서 기소유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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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있던 매니저는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합의하에 성관계하는데 왜 폭행을 하냐”,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