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쌍커풀 수술 후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쌍꺼풀 수술을 받게 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깜찍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5살 암컷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 때부터 항상 눈곱도 많이 끼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등 눈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반려인은 안약을 넣어주는 등 살뜰히 관리해줬지만, 병원을 찾아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안검내번’ 진단을 받았다.
안검내번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도 겪을 수 있는 증세로 속눈썹이나 눈꺼풀 털이 각막과 마찰되어 각막 궤양, 천공,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눈물이나 눈곱 등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시야가 혼탁하게 보이기도 한다.
고양이는 치료 목적으로 쌍커풀 수술을 받게 됐고, 지금의 귀여운 눈매를 가지게 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사랑스럽다”, “너무 귀여워”, “수술 잘됐네”, “부기 다 빠진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