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잡히지 않는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비누로 손 씻기가 습관이 된 상황에서 위생에 대한 중요함이 또 한번 급부상했다.
그리고 현대인들이 하루종일 그 무엇보다고 많이 만지는 물건이 바로 휴대전화이다.
매일 매일 화면을 만지고 어딘가에다 내려놓거나 넣어두기 때문에 이전부터 핸드폰 표면의 세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늘 손으로 만지지만 특별하게 청결하게 세척 등을 하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러한 이유로 핸드폰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오염도가 350RLU 이상이면 위험 수준이라고 보는데 휴대전화의 세균 수치는 431RLU로 위험수준이다.
물과 비누로 씻을 수 없는 휴대전화는 세균과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좋은 소독용 에탄올 또는 과산화 수소로 잘 닦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심하게 문지를 경우 도색이나 부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휴대전화에 착용하는 휴대폰 케이스의 종류에 따라 오염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일상적인 상황에 노출됐을 때, 실리콘 케이스는 458RLU, 플라스틱 케이스는 759RLU 그리고 가죽 케이스가 무려 1341RLU의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가죽은 기타 소재에 비해 부드럽고 탄성이 있어 이물질 흡착에 더 좋은 표면을 지니고 있어 세균 오염도가 더 높게 나온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