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약물 반응 검사가 큰 이슈가 됐다.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과거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구매에 대해 언급한 대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에게 대마초와 LSD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YG는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2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해 자체적으로 약물 반응 검사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콘 역시 활동을 앞두고 소변 검사를 했다”라며 “비아이를 포함해 그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이용자들은 회사 내에서 자체 약물 반응 검사를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주기적으로 마약 복용 검사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드래곤, 탑, 프로듀서 쿠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복용 논란이 계속된 만큼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