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인 척 여자에게 번호를 따려고 했던 남성의 최후가 영상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몰고오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배꼽빌라’ 채널에 게재된 “재벌2세 몰카3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올랐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등장해 개그 몰카를 촬영하기 위하여 길에서 여성들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길가 벤치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여성을 발견하자 이 남성은 근처에 주차되어 있는 포르쉐를 보고서는 이를 응용해서 몰카를 시작한다.
남성은 일부러 여성들 근처에서 전화을 받는 척하며 “김기사, 응, 포르쉐 끌고 왔어. 페라리랑 벤틀리는 집에 있고”라고 이야기한다.
흔하지 않은 통화 내용이 들리자 여성들은 남성을 곁눈질로 슬쩍 쳐다보고, 남성은 계속해서 “내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났거든? 내 스타일인데 백을 하나 선물하려고. 페라리 트렁크 보면 백 3개 있을거야. 샤넬백 말고 뭐가 있지?”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남성이 “섹시백? 그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노래 아냐?”라고 말하고 여성들은 웃음이 터져 소리를 죽이고 웃기 시작한다.
뒤를 이어 다시 “돼지불백? 여성분들 그거 먹고 체하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몰카 개그를 이어 간다.
분위기가 괜찮다고 느꼈는지 남성은 콩트 개그를 마치며 여성들에게 다가가지만, 전화번호를 물으려는 순간 여성이 눈인사를 하며 일어나 돌아 간다.
그러더니 이내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하얀색 포르쉐에 올라탄다.
본인의 차인 척 연기를 했던 이 남성은 포르쉐 차주가 그 여성들임을 알게 되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며 영상 밖으로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