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장을 지울 때 클렌징 폼을 사용한다.
클렌징 폼의 세정력은 과연 어떨까?
최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비누와 클렌징 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직접 실험에 나섰다.
오른쪽 얼굴은 비누로, 왼쪽은 클렌징 폼을 사용해 구석구석 문질렀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클렌징 폼으로 닦은 부분에는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보였다.
2차 세안으로 다시 오른쪽은 비누로, 왼쪽은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피부 상태를 다시 측정했다.
사용 후 우선 피부 감촉이 달랐다.
클렌징 폼으로 닦은 부분은 미끈거리고 유분이 남아 있었다.
동일한 세안에도 차이가 있었다.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클렌징 폼과 비누의 세정력 차이가 확연했다.
클렌징 폼으로만 닦으면 세정력은 떨어진다.
부득이하게 1차 세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비누로 닦는 것이 좋다”며 “피부 손상을 주지 않도록 피부막을 보호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