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바퀴벌레를 목격하는 것만큼 끔찍한 일이 없다.
그런데 바퀴벌레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다는 약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퀴벌레의 완벽한 천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방역 회사에서 3년간 근무를 했던 직원이었다.
그는 방역회사에서 사용한다는 바퀴벌레 약을 공개했다.
화제의 약은 바로 ‘맥스포스 셀렉트겔’이다.
크기에 따라 만 원~2만 5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겔 타입으로 된 약을 도포하기만 하면 바퀴벌레가 사라진다.
3~4주에 한번 약을 뿌리되, 정확한 도포법은 약에 적힌 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두 번 정도만 반복하면 집안에서 모든 바퀴벌레가 싹 사라진다.
A씨는 “개성공단 거래처 전자제품공장 전구역에 바퀴 한마리가 새끼쳐서 공장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벌레가 있었는데, 셀렉트겔 5통을 살포하니 거래처에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원룸이나 평수가 크지 않은 곳이라면 작은 사이즈의 약으로도 충분히 바퀴벌레를 100% 퇴치할 수 있다.
A씨는 “어둡고 습하며 따뜻한 곳에 종이에 손톱만큼 짜서 밀어 넣어둬라”며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면 비싸니 인터넷에서 사라”고 조언했다.
이어 “개미는 잡스에서 나오는 개미약이 좋다”고 추천을 덧붙였다.
실제로 셀렉트겔을 사용해본 누리꾼들은 “저거 쓰고 나서 새벽마다 나오던 바퀴가 하나도 안 보인다”, “이 약은 진짜 진리다.
모든 바퀴벌레가 한 달 안에 사라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