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을 겪고 있다.
그러나, 뜻밖의 호황을 누리며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여,
연말 상여금으로 월급의 40배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한 업체가 있다.
이는 타이완 3대 해운업체로 꼽히는 에버그린해운이다.
세계에서는 7위인 해당 업체는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되어, 선박들이 발이 묶인 상황에서도,
화주로부터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배가량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
직원들은 2020년에도 상여금으로 월급의 1000% 를 받아,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근무연수가 10년이 넘은 한 사내 커플은 부부 합산 총 50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2억 1천 48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를 보고 “거기가 어딥니까, 저도 입사하고 싶습니다” ,
“경영자의 마인드가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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