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무대를 꾸미는 도중 잡힌 소속사 가수의 표정이 화제다.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렸던 ‘201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박진영은 화사와 함께 ‘날 떠나지 마’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그들의 무대의상은 다름 아닌 박진영의 과거 트레이드 마크, 비닐 옷이었다.
박진영과 화사는 커플댄스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후 카메라는 박진영 소속사의 보이그룹 ‘갓세븐’을 비췄다. 타 멤버들이 살짝 놀란 듯 웃고 있는 반면에 갓세븐의 ‘잭슨’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다. 화면 속에서 그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잭슨의 표정은 순식간에 SNS에 퍼졌다.
just woke up and somehow I feel confident that this is the only #MAMA2019 video I truly *need* to see pic.twitter.com/22Fu2fvc1V
ADVERTISEMENT — Kate Halliwell (@katehalliwell) December 4, 2019
잭슨의 표정이 화제가 되자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잭슨의 표정을 게시하며 “아 왜 또…나 뭐 잘못한거야…?”라고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못한 것 없다, 그들은 최고의 리액션을 했을 뿐”, “너무 웃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은 이 외에도 걸그룹 마마무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VER’, ’너뿐이야’등을 공연했다. 또한 박진영은 공연 이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사진과 함께 “쌍비닐 어땠나요?”등의 소감을 올렸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월드클래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등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