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게 된 EXID 하니가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직접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하니는 EXID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끝나고 새 출발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며 “모든 이야기를 한 번에 전하기는 어렵기에 이해를 바라는건 더욱 무리라고 생각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한 7년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참 많이도 웃었고 많이도 울었지만 함께였기에 모든 게 괜찮았다”고 7년 간의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 그녀는 “내 진로나 앞으로의 방향에 있어서는 아직 스스로도 구체적인 결정을 내린게 없다”며 “예정된 일정을 마친 후에는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내게 필요한 것들을 찾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때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XID 멤버 하니와 정화는 현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솔지, LE, 혜린만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현재 하니와 정화의 부재로 EXID는 팀 활동 휴식기를 맞을 예정이며 계약상 일본 활동은 변함없이 완전체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