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영화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바로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 덕분이다.
봉준호 감독의 닉네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봉테일”. 여러 영화평에서 봉준호 감독이 숨겨놓은 디테일에 놀랐지만,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은 경탄을 자아냈다.
구도부터 소품까지 항상 디테일을 집요하게 신경 쓴다는 사실은 유명했지만 영화에서 아주 잠깐 등장한 곱등이까지 직접 키워서 등장시켰을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괜히 오스카를 휩쓴 것이 아니다.
이런 디테일을 통해 자막을 읽어야 하는 외국 영화가 쉽게 넘지 못하던 각종 한계까지 쉽게 깨버린 것이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우리 배우들이 연기한 영화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우리나라의 열악한 모든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우리도 우리 것으로 세계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괴물” , “마더”, “설국열차”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