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들이 노래방 기습해 주인한테 단체로 한 짓

대구의 한 노래방 주인이 10대들에게 흡연을 하지 말라고 했다가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됐다.

CJ헬로티비 ‘대구방송’은 고등학생 두 명이 노래방 주인을 무자비하게 폭행을 했다고 보도했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두 학생이 금연 시설인 노래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 했고, 노래방 주인A씨는 제지했다.

이어 요금을 전부 환불해줄테니 나가달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욕설이 오갔고 결국 노래방을 나갔다.

근데 갑자기 다시 돌아오더니 A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두 학생은 A씨를 넘어트려 가격하기 시작하더니 소화기로 머리를 내려치기도 했다.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안와파열골절 판정을 받아 내려앉은 얼꿀뼈를 맞추는 수술을 했다.

A씨는 “솔직히 일하러 올 때마다 무섭다. 애들을 보기만 해도 겁난다”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특수 상해 혐의로 두 학생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