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차린 카페에 가면 볼 수 있다는 기안84의 그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기안 84가 그려준 이시언 개업선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주목받았다.
게시물에는 지난 1월2일 이시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그림과 글이 담겼는데, 이는 웹툰작가 기안84가 직접 그려준 그림이다.
그림 속 모자에는 ‘시언’이 적혀있고, 옷에도 ‘상도’라고 쓰여있어 이시언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기안 84가 직접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초상화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붉은 눈과 콧구멍, 입술 등이 도드라져보여 어쩐지 섬뜩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시언 역시 해당 그림을 올리며 “고맙다. 기안팔십사. 저주는 아니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리고 해시태그로 ‘상도 목장 개업 선물’을 덧붙여 이시언이 본인이 살던 동네인 상도동에 차린 카페 ‘상도목장’ 개업 선물로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이시언은 그림을 받은 다음날 가게 한 쪽 벽에 걸린 그림과 함께 “이거맞지? 여기다하는거..맞지?맞는거지?”라고 적었다.
또한 “인상파 화법 이라니깐..인상을쓰게만드는거같군..”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개업선물 맞냐, 비주얼은 폐업선물 같다”, “저주가 분명하다”, “악마에 빙의되어서 그린건가”, “이시언 표정이 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