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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치고 입대한 사기꾼이 ‘군대’에서 맞이한 처참한 최후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군대로 도망친 사기꾼에 대한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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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기치고 군대로 도망간 사기꾼의 최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다.

이 글의 작성자 A는 글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이를 증명할 사진 세 장을 첨부했다.

그는 “작년 12월 1일 사기죄목으로 B를 고소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A는 고소 후, B가 병역을 치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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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받은 문자 메시지 하나 때문이었다.

문자 메시지에는 “본 건과 관련해 피의자(B)가 군복역중인자로 확인되어 관할권인 군헌병대로 이송예정이라 통보한다”며 전북전주완산경찰서 사이버팀에서 보낸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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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래서 A는 B가 군인 신분이라서 합의하려고 (전화가 아닌) 카톡으로 연락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고 받은 내용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카톡 내용에 의하면, B가 먼저 A에게 연락을 취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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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헌병대 상사가 연락처를 줘서 연락을 드렸다.”며 “군대를 입대하고 훈련소에서는 연락이 없다 자대가 나온 후 조사를 받았고 연락처를 이제야 받게 되어 연락을 했다”고 말하며 연락이 늦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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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분은 저번 주에 연락하고 합의를 했는데 그 쪽(A)한테만 좀 늦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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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B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기를 쳐서 사건 두 개를 동시 진행 중인 상태였고, 그의 말에 의하면 이미 다른 한 사람과는 원만히 해결된 듯 해보였다.

이러한 B의 연락에 A는 “내가 11월 30일쯤 사기 당하고 고소 접수를 12월 1일에 했다”며 연락이 늦은 이유가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꼬집었지만 B는 “내 입영 날짜나 알려주려고 연락 한 게 아니라 사과를 하려 연락한 것이다”라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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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하지만 끝내 B는 어떠한 ‘사과’도 전하지 않았고, B의 뻔뻔한 태도에 A는 합의를 그만 두고 고소를 그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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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이에 대해 ‘항소’를 했지만 이어 A는 육군 고등검찰부 수사관으로 부터 “(B의) 항소가 기각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통쾌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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