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음식 불맛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중화 떡볶이집에 특별한 조언을 전했다.
백종원은 부천 중화떡볶이집을 방문해 불맛과 그을음 맛의 차이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음식하는 사람들의 숙제다. 불맛이 불에 붙은 맛이냐? 고온에서 재료가 반응한 맛이냐?”라고 말했다.
그는 “불맛은 불꽃과 고온이 섞인 맛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동실에 있는 해산물을 넣으면 저절로 팬에 불이 붙는다”라며 “해산물에 붙어있던 얼음이 끓는 기름에 순간적으로 녹으면서 터진다”라고 했다.
또 “처음에 발화는 물 때문에 되지만 계속 타는 것은 기름이다”라며 기름을 줄이고 불맛을 내라고 조언했다.
중화떡볶이집 사장에게 “보통 불맛이라고 하는데 그을음맛이다. 기름에 불이 붙는 거다. 기름에 불이 붙으면 그을음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중화떡볶이집 사장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