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릭 왕자 역으로 거론되는 배우가 화제다.
지난 17일(한국 시각) 해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해리 스타일스(Harry Edward Styles)가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역할로 강력한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영국 4인조 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인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에서 알렉스 역을 맡은 해리 스타일스는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디즈니는 애니메니션 ‘인어공주’ 실사 영화 제작에 들어갔으며 지난 3일 주인공 에리얼에 가수 할리 베일리(Halle Bailey)를 발탁했다.
‘인어공주’ 프로듀싱을 맡은 롭 마샬(Rob Marshall) 감독은 할리 베일리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캐스팅 이유로 꼽은 바 있다.
에릭 왕자 역의 강력한 후보로 오른 해리 스타일스 역시 가수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캐스팅 여부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