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수입차를 구입한 고객이 주차비로 엄청난 금액을 물게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주차료(분당 모 브랜드 차량 전시장)’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사연은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베스트 게시글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는 “첫 하루 273만 원, 한 달에 8625만 원… 내용증명으로 온 주차료 발생 안내에 관해 계산해 본 결과다”라고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모 브랜드 SUV 차량을 인도받자마자 2km 정도 운행했는데 고장이 났다”며 “수리를 받고 다시 주유하러 가다 또 고장이 났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해당 업체는 중대한 결함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서비스센터는 말을 번복하고 있다”며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1인 시위를 시작했고, 결함 차량을 앞에 세워두고 시위 중인데 주차료 안내 내용증명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집을 팔아 주차료 계산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SUV 차량 사진과 1인 시위 사진을 첨부했다.
누리꾼들은 “주차장 등록안되있는 곳인데 그럼 주차비 안 내도 된다”, “공갈협박 아니냐”, “서울 한복판도 저렇게 돈 안나온다. 개소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