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 마피아 두목이 누군가에게 피살당했다.
과거 미국 뉴욕에서 주로 활동했던 마피아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 프란체스코 캘리(53)는 뉴욕 남쪽의 섬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 밤 갑자기 프란체스코 캘리의 자택 앞에서 총알이 날라왔다.
기습으로 총을 맞은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에 한 매체는 용의자를 의심되는 자가 탄 파란색 트럭이 캘리를 치고 도망쳤다고 보도했다.
한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피아 조직이었던 ‘감비노 패밀리’는 1980년대 후반 뉴욕과의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프란치스코 캘리는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 ‘인쩨릴로’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렇게 거대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 피살된 건 1985년 당시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이었던 폴 카스텔라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박…무섭다”, “완전 영화 같아”, “마피아 두목의 최후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