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 어플로 노래를 ‘스트리밍’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CD플레이어’를 즐겨 듣거나 ‘MP3’를 이용해 음악을 듣고는 했다.
아이리버, 애플, 코원, 소니, 사파 등 당대 최고의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각축을 벌였다.
당대 인기 초절정에 달했던 MP3 플레이어들을 모아봤다.
1. 아이리버 미키 MP3
미키마우스를 들고 다니는 듯한 ‘귀여운’ 모양새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귀를 이용해 다음 곡을 재생하기도, 다시 듣기도 했다.
다양한 색상과 얼굴 표정이 드러나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당대 디즈니 MP3의 인기는 초절정이었다.
2. SAFA(사파) Xing MP3
음향기기 전문브랜드 사파가 2008년에 출시했던 마시멜로 느낌의 디자인을 갖춘 MP3다.
모델명은 당대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따와 XING으로 지었다.
신인가수 XING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색상을 8가지로 뽑았으며, 기본적으로 XING의 싱글 앨범 수록곡이 담겨서 출시되었다.
3. YEPP
심플한 모양과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많이 들고 다녔다.
일자형 모형도 있었으나, 액정이 보이는 MP3(Q3)도 출시했었다.
4. 애플 아이팟 나노
예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성공했던 ‘아이팟 나노’, 이 때부터 앱등이가 되었던 유저들은 늘 스마트폰 역시 아이폰만 이용했다는 후문.
5. 이노맨 바비(Barbie) MP3
6. 아이리버 L-player
손 안에 쏙 들어오는 MP3로 유명했던 아이리버 L-player.
7. 아이리버 포켓 퍼피
강아지 모양으로, 주머니에 강아지 넣고 다니라는 컨셉으로 출시했던 제품이다.
8. 아이리버 E100
9. 애플 아이팟 클래식
간단하고 슬림해 휴대에 용이했던 나노에 비해 클래식은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용량’을 자랑했다.
당시 160기가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웬만한 노래는 다 담을 수 있을 정도였다.
10. 현원 주사위 MP3
초소형 MP3로, 주사위 모양의 작은 크기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