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이야기인 동화.
그러나 사실 원작은 충격적인 결말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동화를 소개한다.
#1.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를 자신의 것으로 속이기 위해 계모와 새언니들은 엄지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잘라버린다.
그러나 결국에 왕자는 신데렐라와 결혼하는데, 결혼식에서는 하얀 새가 나타나 발뒤꿈치 잘린 언니들의 눈도 다 파먹어 버린다.
#2. 백설 공주
디즈니 영화로도 잘 알려진 백설 공주의 그림형제 원본 초판본은 충격적이다.
왕자가 시체애호가로 나오기 때문이다.
왕자는 백설공주 시체에 반해서, 시체를 돈 주고 산다. 그 후 시체에 마구 키스를 하다가, 의도치 않게 백설 공주가 독사과를 토해내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시체애호가라는 것을 들키면 안되기에, 백설 공주과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이 백설 공주는 새엄마를 찾아가 불에 달군 쇠구두를 신기는 형벌을 내리고 이를 즐겁게 지켜 본다.
#3. 콩쥐 팥쥐
어릴 적 많이 읽게 되는 한국 전래 동화 콩쥐 팥쥐는 계모와 팥쥐에게 괴롭힘 당하던 착한 콩쥐가 원님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동화다.
그러나 원작은 충격적으로 잔인하다. 질투난 팥쥐가 결혼식 날에 콩쥐를 연못에 빠트려 죽인 후 콩쥐인 척 원님과 결혼한 것이다.
후에 이 사실을 안 원님은 분노하여 팥쥐를 죽이고, 시체를 갈아 젓갈로 만든다.
그 뿐 아니라, 이 젓갈을 팥쥐 엄마에게 보내고, 엄마는 기쁘게 팥쥐 시체로 담근 젓갈을 밥에 얹어 먹는다.
이 후 원님은 편지를 보내 이 젓갈이 팥쥐라는 사실을 잔인하게 엄마에게 통보하고, 그 충격으로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