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인스타그램에서 처음으로 한국 연예인을 팔로우 했다는 소식이 퍼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팔로우한 한국 연예인이 다름 아닌 아리아나의 팬으로 유명한 ‘레드벨벳’의 ‘예리’라는 사실이다.
예리는 “중학생 때부터 한결같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응원해 왔다”며, “죽기 전에 한 번만 만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임을 자처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예리의 간절한(?) 팬심이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알려졌다. 구글 플레이 코리아 채널에서 아리아나에게 남긴 영상 편지를 당사자가 보게 된 것. 아리아나는 “당장 가서 안아주고 싶다”며 예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결국 아리아나 그란데와 ‘맞팔’하게 된 ‘성덕(성공한 덕후)’ 예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 번 사는 인생 예리처럼” “언니 콜렉터가 이제 글로벌 진출도 하네요” “예리 친화력의 한계는 어디인가”라며 귀엽고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