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 소식을 알린 후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송혜교 씨는 중국 하이난 산야의 한 면세점에서 열린 설화수 팝업스토어 ‘설화수 유니버스’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면세점은 송혜교를 보기 위해 방문한 팬들과 취재진 등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
특히 송중기와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석상이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송혜교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을 보러 온 팬이 서툰 한국어로 예쁘다며 크게 소리치자 빵 터지기도 했다.
이후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던 송혜교는 자신 쪽도 봐달라는 해당 팬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국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팬 너무 사랑스럽다”, “송혜교 예쁘네”, “프로네 완전! 진짜 예쁘다”, “빵 터지는 거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1년8개월여 만인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