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에는 첫눈이 소복히 쌓여 겨울 왕국이 되었다.
하늘에서 흩날리는 첫눈을 보며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첫눈 소식으로 커뮤니티에서는 과거의 첫눈 소식에 기뻐한 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생방송에서 돌발행동을 한 주인공은 MBC ‘정오뉴스’ 최아리 기상캐스터다.
지난해 11월 20일 MBC ‘정오뉴스’ 기상예보에서 최아리 기상캐스터는 날씨 소식을 전했다.
최아리 기상캐스터는 “전국에 눈이 올 수 있다”라며 첫눈 소식을 전했다.
기상 예보가 끝나고 최아리 기상캐스터는 “와 진짜 첫눈이다”라며 폴짝폴짝 뛰기 시작했다.point 203 | 1
그는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양옆으로 팔을 찌르면서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다행히 실제 방송에는 송출되지 않았고, 유튜브 채널에만 공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얼마나 즐거웠으면 방송에서 춤을 출까”, “나도 첫눈보고 기분 좋아지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