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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에 갑자기 등장한 ‘OOO’ 때문에 승무원들이 공포에 질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러시아 세레메티예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던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SU1730편의 선실 상황을 전했다.

이날 해당 항공기에는 비둘기가 좌석과 지붕 위로 날아다녀서 승무원들이 겁에 질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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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공개된 영상에는 비둘기 한 마리가 겁에 잔뜩 질린 승무원들 사이로 날아다닌다.

데일리메일

좌석 사이로 요리조리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민첩하고 재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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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승무원 중 한 명이 비둘기를 붙잡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승무원이 비둘기를 잡을 때까지 이륙이 20분 이상 지연되었다.

항공사 측은 비행기가 착륙하고 난 뒤 청소와 급유를 하는 틈 사이에 비둘기가 선실 내부로 진입한 것 같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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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비둘기가 알을 낳으려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비둘기가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비행기를 탔거나 수도로부터 특별한 무언가를 가져오려고 무임승차를 한 것 같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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