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빅뱅이 본인들의 2022년 미래 모습을 예상하고 나눈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BIGBANG’S 2017 WELCOMING COLLECTION)’ DVD에는 빅뱅 멤버 다섯 명이 서로의 미래를 예상하며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대성은 승리를 향해 “승리야 잘 사니? 어떻게 사니? 요즘 우리 넷이 활동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양이 “저기 승리야 그 일은 잘 해결됐지”라며 “승리가 자꾸 연락이 오더라고 돈 꿔달라고”라고 받아쳤다.
이후 태양은 승리의 손을 붙잡으며 “고생이 많아가지고… 입국 금지가 이제 풀려가지고”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빅뱅 탈퇴와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승리의 현상황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뭐지 어떻게 알았지?”, “소름이네”, “입국금지까지 가다니”, “빅뱅 멤버들 지금 무슨 기분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경찰은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하며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13일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승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