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어린 소년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승우 선수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어린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승우는 경기 전 자신이 입고 있던 국가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어린 팬에게 선물했다.
실제 사진 속에는 어린 팬이 카메라를 향해 이승우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소년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은 “내 꿈은 승우형”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미래 이승우가 될 것 같은 아이다”, “진짜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겠네”, “이승우 인성도 1등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는 이날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나상호와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