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진행된 ‘아육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아이돌 멤버의 머리를 잡아당겨 논란이 됐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MBC ‘아이돌 체육대회’에 참가한 ‘이달의 소녀’ 멤버 츄를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육대 스태프가 츄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도를 지나쳤다”라고 분노했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 츄는 다른 아이돌과 대화하려 카메라를 등지고 있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현장 스태프가 다가와 츄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츄는 스태프 뒤를 따라갔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돌 ‘부상’ 논란도 시끄러웠다.
이번 촬영에서 여자 투구 종목에 참가한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바닥에 발이 걸려 넘어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세븐틴’ 멤버 정한이 육상 경기 중 손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년 아이돌 멤버 부상 사고가 반복되자 아육대 측은 부상 위험성이 있는 종목들을 폐지하고, 녹화 중 의무요원을 상시 대기하는 등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도 여전히 출연자들의 부상, 갑질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팬들은 ‘아육대 폐지’를 요구하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발 딛는 곳에 단차가 웬 말???♀️
아육대 폐지해ㅡㅡ#아육대 #아육대폐지 pic.twitter.com/R8WRYJrFvaADVERTISEMENT — 8시13분 (@8h_13m) December 16, 2019
아육대 스텝분….. 애 머리를 잡아 당기는건 도를 지나친거 아닌가용 ㅎㅎ;; 인터뷰 해야한다고 그냥 어께라도 툭툭 건들이면 될것을 굳이 왜 애 머리카락을?? ㅋㅋㅋ pic.twitter.com/7i1EzLVYLf
ADVERTISEMENT — 소울츄 (@Jinsoul_Chuu) December 1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