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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꿀팁이슈

정작 수혜자들이 모르고 있어서 못받고 있다는 정부혜택


그동안 중장년층에게만 혜택이 주어졌던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올해부터 2030세대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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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보건복지부는 “비만, 고혈압 등의 성인병 발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데 2030세대의 취업시기는 늦춰지고 있다”며 건강검진 대상 확장 이유를 밝혔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셔터스톡

이후 1월1일부터 정책은 시행됐지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층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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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번 정책으로 수혜를 입게 되는 청년층 인구가 약 7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청년들이 누리게 되는 건강검진 지원 항목은 비만, 시/청각, 고혈압, 신장 질환, 빈혈, 당뇨, 이상지질혈증(남성), 구강 질환, 폐결핵/흉부 질환, 간장 질환, 우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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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는 청년층의 우울증 조기 발견을 위해 정신건강검사를 의무화했다.

그동안 청년층 무료 건강검진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직장가입자와 가구주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정책으로 인한 수혜자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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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시행하는 일반 건강검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2년마다 1회씩 받을 수 있으며 지정항목은 무료지만 그 외 분야 추가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택 주소지로 건강검진표가 우편 발송되며, 직장가입자는 자택이 아닌 회사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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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우편으로 건강검진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도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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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는 15일 이내로 우편이나 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