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진 한 장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릴 때가 빈번하다.
그런데, 여기 최근에 한 여성이 멋진 파도를 배경으로 또 하나의 멋진 사진을 찍으려 하다가 평생의 ‘교훈’을 얻게 되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의 외신 라이브릭은 여성스러운 분홍색 원피스를 갖춰 입고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바다가 잘 보이는 절벽에 올라온 여성은 여유로운 표정과 함께 두 팔을 활짝 벌리며 카메라를 기다린다.
뒤로는 여성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저 여성은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상황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내 바로 절벽 근처까지 다가온 파도는 거대한 위력을 자랑하며 여성을 삼키고 말았다.
이 여성뿐만 아니라 바다를 감상하고 있던 근처 관광객들도 파도의 위력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여성은 파도에 힘을 잃고 쓰러져 크게 다친 듯 어깨, 팔과 손이 상처로 가득했다.
그녀는 충격에 휩싸인 듯 덜덜 떨고 있었고, 상처 위에 한 남성이 물을 부으며 소독해주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