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헛간에 갇혀 있던 조랑말이 구조됐다.
지난 30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구조된 조랑말의 행복한 근황에 대해 보도했다.
조랑말은 ‘Days End Farm Horse Rescue’라는 동물 구조 서비스 단체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안전하게 구조된 상태다.
발견 당시 조랑말은 발굽이 너무 길어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발굽을 깎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발굽의 무게만 13kg이며 길이가 91cm로 혼자 서있기도 힘든 상태였다.
누가 이 조랑말을 유기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구조대는 우선 족쇄와 같은 조랑말의 긴 발굽을 잘라주었다.
제거는 성공적이었고 조랑말은 10년만에 들판을 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두운 헛간에서 벗어나 10년만에 햇빛도 쐬었다고 한다.
현재 조랑만을 훈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중이다.
발견 당시 조랑말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