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
건조함은 기본이다.
그런데 이런 날씨가 계속되자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머리카락이 힘을 잃어 쉽게 빠지고 마는 것.
그런데 이 탈모의 원인이 ‘사소한 습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다소 당황스러울 지 모르겠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날씨가 추워져 급격하게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다”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찬바람을 맞은 머리는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지 못해 쉽게 끊어지는데, 특히 건조해진 두피에는 각질이 증가하고 모공이 막혀 탈모가 생기게 된다.
또한 추운 날씨는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머리카락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이외에도 아침에 머리를 감는 습관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머리를 아침에 감다보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유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탈모를 방지하고 싶다면 저녁에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머리를 말릴 때도 머리카락을 비비는 것 대신 마사지를 하듯 두피를 꾹꾹 눌러주고, 자연 바람이나 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금연을 하고 염색 등 머리에 각종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행위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