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에게 신의 손으로 불리는 탈모 전문 헤어디자이너 이미영 씨가 화제다.
이미영 씨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해 탈모인들을 위한 헤어스타일링 솔루션을 제공했다.
방송에서 이미영 씨는 실제로 탈모 때문에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38세 남성 임 모씨의 헤어스타일을 변신시켰다.
머리 중앙 부분이 숱이 거의 없어 두피가 보이는 임 씨의 옆 머리카락을 활용해 그는 중앙 부분에 빈 곳을 메꿨다.
그 전에는 머리 숱 때문에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지 못 했던 임 씨는 헤어스타일 변신에 “완전 딴 사람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실제로 머리는 앞, 옆, 뒤, 위에서 봐도 이전 모습을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멀끔하게 변신했다.
이미영 씨는 이 날 방송 후 ‘탈모계 이국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미영 씨는 연 매출 10억을 달성하는 등 탈모계의 ‘신의 손’으로 불린다.
미용실에서는 엘샘이라 불리는 그는 탈모인들을 위해 ‘히든펌’을 개발했다.
남은 머리카락의 모발 끝을 탈모가 진행 중인 머리 방향으로 말아 빈 머리를 가려주는 방식이다.
누리꾼들은 이미영 씨의 기술에 “저런 사람들이 진짜 프로다”,”돈 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나도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