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피로해지면 두피에 열이 나고 결국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온라인 미디어 로리에프레스는 머리를 맑게 하고 뇌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헤드 요가’를 소개했다.
헤드 요가를 하기 앞서 두피 상태를 먼저 체크해봐야 한다.
두피를 만졌을 때 전후 좌우로 잘 움직인다면 건강한 두피다.
그러나 움직임이 힘들거나 조금만 강하게 눌러도 통증이 느껴지면 두피가 굳어져있는 상태다.
두피를 부드럽게 풀어주면 머리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뇌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두피에는 자율 신경을 지배하는 혈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피는 얼굴과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얼굴의 군살이나 혈색 개선,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헤드요가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앉아서 위로 팔을 쭉 뻗어 먼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준다.
그 다음 손을 잡은 채 엄지손가락 아래 쪽에 있는 정수리를 누르면서 마사지를 해준다.
손으로 꾹꾹 누르며 두피를 전후좌우로 움직이며 긴장을 풀어준다.
시계방향으로 10회, 시계 반대 방향으로 10회 실시해 준다.
그 뒤에는 목을 늘려준다.
한쪽 손을 엉덩이 아래로 집어 넣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잡아 당겨 준다.
이렇게 하면 목덜미, 승모근까지 한 번에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그 다음 왼쪽 손가락을 세우고 옆 머리를 마사지해준다. 10번 정도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해주면 된다.
그 뒤에는 양손을 머리 뒤로 잡고 턱을 당겨 목 뒤 쪽을 늘려준다.
반대로 엄지를 턱 아래에 붙이고 천장을 바라보며 목 앞쪽도 스트레칭 해준다.
두피와 함께 굳은 어깨와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자세도 있다.
바로 ‘토끼 포즈’라는 자세로 양손을 바닥에 놓고 머리를 양 손 사이에 댄 다음 그대로 머리에 큰 동그라미를 그리듯 천천히 움직여준다.
시계 방향으로 5번, 반대 방향으로 5번 돌려주면 된다.
그 뒤 팔꿈치를 펴고 팔을 등 뒤로 뻗어 늘려준다.
이 자세는 목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