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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 중 의사 남편이 벽에 홍시로 ‘가지가지’를 적은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의사 남편과 건물주 아내가 이혼 소송을 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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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기사로 박제된 레전드 부부싸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재력가 딸 여성 A씨는 의대생 B씨와 만나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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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가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는 동안 부모님께 생활비와 주택 임차보증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상속받은 부동산에서 받는 임대료를 생활비로 사용했다.

그러나 A씨와 B씨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다소 황당한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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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중 A씨는 B씨에게 “당신이 벌면 얼마나 버냐? 당신 우리 집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자 B씨는 “집을 장인이 해줬다는 말을 계속한다면 나도 의대 나온 머리를 자랑할 수밖에 없다. 매일 피타고라스 정리 등을 물어보겠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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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씨는 홍시를 먹으면서 딸에게 “홍시 두 개 중 어느 것이 비쌀까”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A씨는 “가지가지 한다”라며 반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화가 난 B씨는 “가지가지 하는 게 뭔지 보여 주겠다”라며 홍시를 집어던져 벽에다 ‘가지가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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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툼 끝에 부부는 결국 이혼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정 떨어지겠다”, “완전 웃기다”, “시트콤같아”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