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세계 최고의 놀이공원’이 발표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놀이공원’하면 디즈니랜드를 떠올리지만, 이 곳은 2014년부터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한다.
놀이공원, 워터파크 관련 잡지 ‘어뮤즈먼트 투데이 (Amusement Today)에서는 전문가 혹은 여행자들의 투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놀이공원 혹은 놀이기구에게 상을 수여하는 골든 티켓 어워드(Golden Ticket Awards)를 주최한다.
얼마 전 열렸던 2019 골든 티켓 어워드에서는 놀이공원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지’라고 불리우는 독일의 ‘유로파 파크(Europa Park)’ 가 1등을 차지했다.
유로파 파크는 파리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약 2만 9천 평)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로 개장 4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유로파 파크’는 파리의 디즈니랜드보다 방문객이 비교적 적고 대기 줄이 길지 않아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곳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유럽을 테마로 하고 있다.
유로파 파크 내에는 13개의 테마랜드가 있는데, 13개의 나라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그리스,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스위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이다.
테마랜드에서는 각 나라를 본뜬 어트랙션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롤러코스터를 포함한 100개의 놀이기구가 있는 ‘유로파 파크’에서 가장 유명한 어트랙션은 ‘실버 스타 라이드 (Silver Star Ride)이다.
실버 스타 라이드는 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로, 최고 속도 130km와 최고 높이 73m를 자랑한다.
이 곳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사이트에서도 5개의 별 중 무려 4.5개의 별을 얻었다. 리뷰를 남긴 사람들은 “어트랙션이 다양하다”, “롤러코스터가 스릴있다”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는 유로파 파크와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지역이라고 한다.
여기서 유럽 고속버스 업체인 플릭스버스 (Flix Bus)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에서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놀이공원을 좋아한다면 유럽의 ‘유로파 파크’를 꼭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