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포착되며 충격을 안겼다.
한반도 곳곳에 ‘열대과일’이 무성히 자라나는 것이 그 예다.
한 언론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이번 12월 그리고 1월에 한반도에 비가 오는 것은 물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확이 되지 않았던 열대과일인 ‘패션후르츠’가 무성히 수확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과일 농장주는 “이상고온으로 과일 수확에 들어가는 난방비는 절반 가량 줄었지만 수확량은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히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강원도에서는 망고와 파파탸 등의 열대과일이 재배, 수확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전문 연구가는 한반도의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재배 환경 조건이 바뀌었고, 그동안 외국에서만 생산되었던 열대과일이 한반도에서도 수확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섭네요”, “마냥 좋은 일은 아니네”, “실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