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뿜뿜’으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새로운 한국 이름을 공개하며 화제다.
낸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루, Green Vib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한국과 미국 혼혈로, 어린 시절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영어 이름은 낸시 조월 맥다니(Nancy Jewel McDonie)이며 그 전까지 한국에서 부르던 이름은 ‘이승리’였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실시간 인기검색어를 장악하는 화제의 주인공 ‘버닝썬’과 연관된 빅뱅 승리 때문일까.
그녀는 한국 이름 ‘이승리’를 ‘이그루’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웃지 못할 개명 해프닝으로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타이밍 대박이다”, “개명 안 할 수 없을 듯”, “빅뱅 승리 때문에 무슨 민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모랜드는 20일 오후 6시에 5번째 미니앨범 ‘쇼 미’를 공개하며 신곡 ‘암쏘핫’을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