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드라마에 빠지게 만드는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캐릭터의 역할이 크다.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또한 중요하다.
배우가 등장하자마자 혹은 점점 드러나는 ‘남들과는 다른 강함’이 뿜어져 나오는 한국과 관련있는 배우들이 있다.
#1. 커뮤니티
의학박사를 때려치고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켄 정이 출연한다.
미드 속 벤 챙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스페인어 교수였지만 이후 직장을 잃고 캠퍼스 경찰이 된다.
설정에서 오는 특이점처럼 시트콤 ‘커뮤니티’ 속 그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 속에서도 특출나다.
극 중에서는 중국계로 나온다.
#2.그레이 아나토미
전 시즌을 같이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샌드라 오’가 크리스티나 양을 연기했다.
의사로서의 정체성이 굉장히 뚜렷한 말 그대로 ‘최강체’ 의사로 나온다.
크리스티나 양의 의사의 면모, 인간관계, 개인사까지 다방면의 이야기가 나오며 드라마의 필수적인 인물이다.
#3. 블랙 썸머
빠지면 섭섭한 좀비물로 생존자들의 고군분투기다.
그리고 생존자들 중 강렬하게 눈에 띄는 인물로 한인 캐릭터 우경선이 있다.
우경선을 연기한 배우는 크리스틴 리로 드라마 속 경성은 영어를 전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그는 미드 속 어느 인물보다 강인하고 눈치도 빠르며 깡도 센 엄청난 센스를 지녔다.
영어 구사력은 최약체이지만 전투력부터 생존 센스는 최강체다.
#4.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트콤에 한인 한사람이 아닌 가족이 등장한다.
물론 현실의 한인 이민 가족과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이 가족이 그려나가는 일상은 가족 모두가 다양한 의미로 매우 강하다.
유교 문화의 부모세대와 캐나다 문화의 자식 세대가 지지고 볶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재밌지만 짠내나고 답답하고 유쾌한 모든 재미가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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