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구하려는 나은이의 순수한 반응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울산 현대 축구단’ 박주호 선수의 자녀 건후와 나은이가 스위스를 방문한 일상이 등장했다.
이날 일일 삼촌 구자철 선수가 함께 출연해 건나블리 남매와 함께 동물원에 방문했다.
건후와 나은이는 사자 우리에서 신나게 맹수를 구경했다.
이때 구자철이 건후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번쩍 들어 안아주었다.
그런데 건후와 함께 사자를 관람하다 건후의 신발 한쪽이 우리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구자철은 당황하며 즉시 담당자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담당자는 “신발을 꺼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신발을 잃어버린 건후는 울음을 터트렸고, 나은이 역시 “새 신발”이라며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은이가 울음을 그치고 “맞아!”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나은이는 “물고기한테 물어볼까?”라며 우리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물곡아! 건후 신발 먹었어, 안 먹었어?”라고 물었다.
아이다운 순수함이 엿보이는 질문이었다.
이들은 결국 신발을 찾지 못하고 끝이 났다.
나은이와 건후의 귀여운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