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영하고 있는 한 드라마의 놀라운 내용이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신작 드라마’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문제의 드라마는 TV도쿄에서 방영 중인 ‘치유받고 싶은 남자’다.
드라마 내용은 업무에 지친 중년 남성이 거리에서 만난 여자들에게 치유를 요구하는 망상을 그렸다.
새벽 1시35분에 방영되고 있으며, 모든 내용은 회사원인 남성이 길거리 여성들을 보고 혼자 상상하는 성희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개된 드라마 속 장면을 보면, 중년 남성이 견적서가 저장된 SD카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등장한다.
남성은 공원으로 가서 여고생들의 다리를 보며 위로를 받는다.
또한 공원에 운동을 하러 온 20대 여성을 보고 혼자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여성의 냄새를 몰래 맡거나 훔쳐보며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식을 확인한 한국의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샐러리맨의 귀감이라고? 그냥 변태인데”, “일본은 이런 내용을 아무렇지 않게 표현하는 게 너무 놀라움”, “저딴게 방송에 가능하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