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각종 포털과 SNS에는 ‘수원 인계동 만취 벤틀리남’ 이라는 수식어로 업로드 된 한 동영상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남성은 19일 오전 12시 15분 경 술에 취해 수원 인계동에서 난동을 부렸다.
그는 흰색 차량 소유주에게 “나와라 죽여버린다” 라고 소리쳤으며 차량 소유주가 문을 잠그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그 차량을 발로 가격하며 파손시켰다.
그러자 소유주는 차에서 내려 항의했고 ‘만취남’은 차량을 손상시킨것도 모자라 항의하는 소유주의 목을 졸랐다.
그런데 모두가 경악한 사실은 다른데 있었다.
바로 남성이 발로 찬 ‘흰색 차량’이 바로 3억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 ‘벤틀리’ 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 벤틀리는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하다.
예전에 한 자동차 관련 블로그에 “주차하다 기둥에 부딪혀 뒷문 손잡이에 찌그러짐이 발생했네요.”라며 벤틀리 차주가 수리비 견적을 올린 일이 있었다.
그의 차체는 칠이 살짝 벗겨져 있었고 찌그러짐이 있었는데 차를 수리하면서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작업하니 ‘7천만원’ 가량의 수리비가 나왔다.
그렇다면 ‘벤틀리 만취남’의 견적은 얼마나 나올까?
그가 촬영된 영상을 보면 그가 가격한 차체쪽에 찌그러짐이 발생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항의하러 내린 차주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어 폭행죄까지 추가된다.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 그리고 거기에 차 수리비까지 더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경찰은 현행범으로 그를 체포하고 범행동기등을 조사하는 중이지만 가해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회피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생은 실전이다~”, “그니깐 왜 이시국에 술먹고 저러는지”, “집에서 혼술하고 곱게 취해라”, “부모님 억장 와르르”, “합의금 못내서 빨간줄 긋는거지~”, “최소 1억일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취남을 비판하였다.
다음은 참고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