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연우가 시청자들을 울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엄마가 없이 하루를 보내는 아빠 도경완과 연우-하영 남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일로 바쁜 엄마 장윤정을 위해 연우가 준비한 편지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살 오빠 연우는 일하러 나가는 엄마와 이별 할 시간이 되자 갑자기 아기가 되어 애교를 부렸다.
‘세뽀'(셋이서 하는 뽀뽀)를 나누면서 엄마와 헤어지는 것을 힘들어 하였다.
하루 일정이 지나 장윤정이 집에 도착하자 연우는 “내 컨디션은 엄마야”라는 달콤한 말을 하며 엄마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였다.
그리고 나서 연우는 엄마에게 줄 선물이 있다면서 스케치북을 들고 나왔다.
이 스케치북 속에는 엄마가 없던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둔 연우의 일기가 담겨있었다.
게다가 일기 뒤에는 연우가 엄마 장윤정에게 쓴 편지가 있었다.
연우는 “엄마도 가치오면 조캐다. 엄마 사랑해요. 보고십퍼요. 빨리 오새요”라는 진심 어린 짤막한 편지로 엄마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