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관악구 별별 코인노래방의 감염경로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노래방의 감염경로가 ‘비말감염’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노래방은 좁고 환기가 잘 안돼 바이러스가 한번 퍼지면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다.
그런데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이 드러나면서 확진자가 노래를 부르고 사용한 방의 문을 열었을 때 바이러스가 복도까지 퍼져나갔을 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노래방에서 나온 확진자들은 같은 시간에 이용하지도 않았고 같은 방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감염이 되어 많은 이들은 두렵게 했지만 ‘복도 공간을 통한 비말 감염’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비말 양이 상당하고 보통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라고 하며 노래방의 위험성을 전했다.
또한 공기중으로 인한 비말감염이면 사람들이 믿었던 마이크의 덮개도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니 당분간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집에서 부르는 것이 생활방역을 지킬 수 있는 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