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기관사가 지하철 운행 중 배 아플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유튜브 채널 ‘BODA’에 올라온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지하철 기관사가 운전 중 화장실이 급할 때 하는 행동에 대해 나와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제작진은 서울교통공사 승무원 신명식 씨에게 “지하철 운행 중 화장실이 급하면 어떻게 하세요?”라고 질문했다.
이후 이러한 질문에 대해 신명식 씨는 “1단계는 덜 먹고 덜 마시는 거다. 가급적 열차 승무 전에 미리 비우거나 이전에 관리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2단계는 그냥 참는 거다 운행을 하다가 10~15분 남았는데 신호가 온다면 애매하기 때문에 꾹 참고 민간요법으로 해결한다”, “보통 종착역, 회차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가면 간이 시설이 있는데, 거기에 화장실이 있다 그 마음을 가지고 참으면서 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단계로 그는 배변 봉투와 간이 변기를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중요한 부분은 볼일을 보면서도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진짜 운행 중 생리현상 오면 엄청 곤란하실 거 같았는데 진짜였네..”, “이런 고충이 있었다니.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