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 진실의 거울’ 이 정말로 존재할까?
사실 세상의 모든 거울들이 솔직한 것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왜곡없이 보여주는 거울들…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 진실의 거울 5대장’ 이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다.
자신의 모습을 가장 처참하게(?) 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5가지 거울들을 공개한다.
#1. 미용실 거울
다들 미용실에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적으로 내 모습을 비춰주는 미용실 거울.
#2. 안경집 거울
안경을 보러 갔을뿐인데 거울 속 내 모습을 보고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알고있던 내 모습이 정녕 이 모습이란 말인가…!
#3. 자동차 사이드미러
‘생각한 것보다 현실적인’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
자동차 내부에는 여러 거울들이 있는데, 백미러는 반쯤 압축되어있는 내가 있고, 조수석 상단의 거울에는 1.5배 쯤 늘어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4. 편의점 반사경
무심코 맥주를 사러 들어갔다가 편의점 내부의 반사경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편의점 절도방지 반사경은 볼록거울이지만 생각보다 내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있다.
#5. 다이소 전신거울
아마 다이소를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만한 다이소 입구에 있는 큰 거울의 잔인함…
고가의 카메라로 내 얼굴을 찍어 놓은 듯, 솜털은 물론 모공까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진실의 거울이다.
우리는 평생 살아가면서 한번도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위에 소개된 ‘진실의 거울’ 5대장 속을 들여다 보면 진짜 내 모습이 어떤지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주륵)